‘공급사 관리’가 곧 수익이다 – 위탁판매 업체의 운영 전략

7월 16, 2025

안녕하세요.

온라인 유통과 위탁판매, 브랜딩 마케팅까지 다양한 영역을 함께하고 있는 키메옥 입니다.

오늘은 예비 위탁 셀러분들을 위해 꼭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위탁판매는 재고가 없으니까 리스크가 없다”고들 하시는데…

사실 위탁의 리스크는 ‘재고’가 아니라 ‘공급사 관리’에 있습니다.

그리고 그걸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내가 가져갈 수익도, 브랜드 신뢰도도 크게 달라집니다.

1. 공급사는 나의 ‘공동 브랜드 파트너’

위탁판매라고 해서 단순히 상품을 “대신 팔아주는” 구조로 보면 절대 안 됩니다.

공급사는 ‘나의 브랜드 품질’을 함께 만드는 파트너 입니다.

배송이 느린 공급사와 손잡으면?

👉 고객은 “배송 왜 이렇게 느려요?”

상품 퀄리티가 들쑥날쑥하면?

👉 리뷰엔 “이럴 줄 알았으면 마켓컬리에서 살걸요”

공급사 관리는 결국 내 브랜드에 대한 신뢰를 누가 쌓아주느냐의 문제입니다.
이걸 깨닫는 순간, 공급사 선별 기준이 달라질 겁니다.

2. 공급사 체크리스트 (예비 창업자용)

초보일수록 “괜찮겠지~” 하고 넘기기 쉬운 항목들이 있습니다.

꼭 이건 확인하세요:

  • 실제 출고 속도 (공급사 말만 믿지 말고, 테스트 주문 해보기!)
  • 제품 포장 상태 (진공 불량, 파손 등…)
  • 정기적 소통 가능한지 (카톡방이나 전담 연락자 있음?)
  • CS 처리 기준이 명확한지
  • 상품 상세페이지 수정 요청에 대한 협조 가능 여부

공급사가 상품만 좋고 말이 안 통하면, 고객 대응은 전부 내 몫입니다.

3. 수익을 남기는 위탁판매의 진짜 전략

많은 분들이 “마진율 높은 제품만 찾는 것”이 수익 전략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실제 운영을 해보면 마진보다 안정적인 공급과 반복 구매가 훨씬 중요합니다.

🔄 재고 변동 없는 공급사를 확보하면 광고 돌려도 걱정 없음

📈 응대 빠르고 소통 잘 되는 파트너와는 기획전도 함께 가능

🧼 상품력 좋고 불량률 낮은 상품은 리뷰와 환불 CS 감소 → 이익 증가

“1건 팔고 끝”보다 “꾸준히 100건 팔 수 있는 구조”가 진짜 수익입니다.

4. 공급사와의 관계를 ‘거래’가 아닌 ‘협업’으로 생각하세요

어느 순간 저희도 깨달았습니다.
공급사에게 잘 대해주는 건, 고객을 잘 대하는 거랑 똑같다는 걸요.

  • 신제품 출시 소식을 먼저 받게 되고,
  • 타 입점처보다 빠르게 상품을 확보할 수 있고,
  • 급한 출고 요청도 유연하게 조정해줍니다.

단가 흥정만 하다가 관계 틀어지면…
수익보다 더 큰 걸 잃게 됩니다.

정말입니다. 이건 겪어봐야 압니다.

마치며

위탁판매는 잘만 하면 리스크가 적고, 시작도 쉬운 구조입니다.

하지만 “상품만 올려놓으면 된다”는 생각은 이제 버리셔야 합니다.

‘공급사 관리’는 단순한 협력 업무가 아닙니다.

브랜드의 품질, 리뷰, 수익, 심지어 사업 지속성까지 결정짓는 핵심이죠.

그게 바로,

우리가 말하는 “공급사가 곧 수익이다”라는 뜻입니다.

예비 셀러분들,

오늘도 꼼꼼한 파트너십으로 성공적인 첫걸음 내딛기 위해 현장 실무팀 키메옥와의 협력 어떠신가요?

Published On: 7월 16, 2025Categories: Insights2 wordsViews: 138